“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 화합의 에너지”
연극의 정신과 예술의 가치를 논하기에 너무 어려운 시간입니다. 어느 덧, 익숙해진 고단함과 열악함 속에 자리한 예리한 갈등이 우리를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분열의 에너지가 아닌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화합의 에너지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7대 집행부는 연극인들이 안전하게 연극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시작은 서로에 대한 신뢰의 구축입니다. 협회, 정부, 그리고 회원들 상호간의 신뢰를 토대로 연극의 정신과 가치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는 창작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온, 또 앞으로도 지켜나갈 무대를 위하여 연극인들과 동행하겠습니다. 연극의 가치를 함께 지키고 키워나가겠습니다.
서울연극협회 회장 박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