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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의 한가운데서 페미니즘을 외치다 -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 텀블벅 모금(~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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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1
  • 조회수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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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한가운데서 ‘페미니즘’을 외치다??

안녕하세요. 연극기획자 나희경입니다.
연극이 좋아 연극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힘들게 하는 작품들이 생겨났습니다.

왜 여성 캐릭터는 엄마 아니면 나쁜년인지. 심지어 그 엄마 아니면 나쁜년은 왜 주인공이 아닌지. 성소수자는 왜 다 불행한 삶을 사는지. 어째서 장애에 징벌적 의미를 부여하는지. 젠더이분법을 넘어서는 캐릭터는 왜 없는지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그 전에 나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던 이야기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나는 상처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페미니즘적 시각이 담긴 작품들과 함께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작품을 중심으로 운명공동체를 형성하고 위계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는 연극계에 ‘페미니즘’은 거치적거리는 돌멩이일지도 모릅니다. SNS에 문단, 미술, 영화, 무용 등 예술계의 성폭력 피해 폭로가 쏟아졌지만 유독 연극계에서는 폭로가 없었다는 사실만 봐도 연극계의 상황을 짐작케 하지요. 하지만 연극계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연극계에도 페미니즘을 주제로 하는, 혹은 페미니즘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예수 고추 실종 사건> <아주 친절한 (페미니즘) 연극> <페미수제연극 : Make up to Wake up> <2017 이반검열> <가해자탐구_부록: 사과문작성가이드> <옆방에서 혹은 바이브레이터 플레이> <페미리볼버>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개인의 책임> <좋아하고 있어> <아담스 미스> <Make up to Wake up 2> <페미니즘 청소년극> <[.] A Period 생리에 관하여>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썬. 시연. 보엠.> <클라우드 나인>

  지난 1년간 제가 기획자로 참여했거나 일반 관객으로 관람했던 페미니즘 연극들의 목록입니다.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작품들, 지방에서 공연된 작품까지 하면 더 많은 작품들이 존재하겠지요. 그러나 언제 이 흐름이 멈출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04년엔 젠터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했었다는데, 2009년엔 오프대학로페스티벌에서 페미니즘을 주제로 공연했다는데 당시의 고민들은 왜 지금까지 이어지지 못했을까요? 2017년에 다시 돋아난 페미니즘 연극의 싹을 쑥쑥 키우기 위해, 더 확장된 질문을 던지는 페미니즘 연극을 위해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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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Play~ Feminism!
플레이~ 플레이~ 페미니즘!

페미니즘 연극 창작자들을 응원해주세요.

  

 

이런 대책 없는 공모글을 보고 ‘페미니즘 연극제’와 함께 하겠다고 해준 팀들이 있었습니다. 막상 신청을 받아보니 4작품만 선정하기에는 각 작품이 가진 의미들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팀을 만나 작품에 대해, 연극제 상황에 대해, 각 팀의 제작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총 8작품이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아직 3-4작품이 더 추가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연극제 참가를 주저하는 분들이 고민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나도 잘 모르는 이야기를 내가 해도 될까? 이 작품이 페미니즘 연극일까?”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자기검열을 해왔고, 그러는 동안 우리의 목소리는 묻혔습니다.
페미니즘 연극을 준비하는 창작자들이 계속 용기낼수 있도록 지지를 표명해주세요.
응원의 목소리가 자기검열을 넘어서는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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