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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200612] 제41회 서울연극제, '단막 희곡 공모' 선정작에 당선작 김지선作 <구멍>, 가작 김희연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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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 조회수 : 91

41회 서울연극제, '단막 희곡 공모' 선정작에

당선작 김지선<구멍>, 가작 김희연<악셀>

 

서울연극제, 국내 창작극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단막 희곡' 공모

상실과 슬픔을 그린 <구멍>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작 선정

뛰어난 서사적 구조로 단막극의 미학을 확인해볼 수 있는 <악셀> 가작 선정

 

41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지춘성)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서울연극인들을 응원하고, 참신한 신예작가를 발굴해 국내 창작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한 단막 희곡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10일부터 515일까지 작품을 접수하였다. 그 결과 총 133작품이 응모하며 많은 연극인들의 관심 속에 마감되었으며 당선작으로 김지선 작가의 <구멍>, 가작으로는 김희연 작가의 <악셀>이 선정되었다.

 

당선작 <구멍>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생에 구멍이 난 주인공의 균열을 담고 있다. 김지선 작가는 아이의 탄생과 성장이 함께 한 이 작품의 당선이 더없이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심사위원은 상실의 슬픔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이 돋보이며, 연극적 메타포를 보편적 언어로 표현해낸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사채 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보험사기를 벌일 수밖에 없는 청춘남녀의 마지막 순간을 그리고 있는 가작 <악셀>단막극의 미학이 드러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작으로 선정됐다. 김희연 작가는 첫 희곡인 <악셀>, 나이 47에 처음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게 되어 묘한 설렘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다양한 인간상을 희곡으로 녹여낸 두 신예작가의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래는 두 선정자의 소감이다.

 

당선작 <구멍> 김지선 당선 소감

 

극장 객석에 앉아 암전을 기다리는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암전 뒤 열리는 새로운 세계는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이었습니다. 그 세계에 잠시 취했다가 극장 밖을 나설 때면, 잠을 자지 않고도 꿈을 꾼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 그렇게 사로잡혀 꿈같은 연극을 꿈 삼아 좇았습니다.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다시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무엇보다 꿈 삼아 좇았던 이 길에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신인도 편견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신 서울연극협회 관계자분들에 정말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뭔가 해 봐도 좋다는 면허증 하나를 얻은 것 같아 정말 노력하고 싶어졌습니다.

내 고집대로 살아 볼 수 있도록 딸의 결정을 무한한 신뢰로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연극인이자 사랑하는 남편의 응원 덕분에 다시 한번 끄적여 볼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 나의 아들 정민.

<구멍>은 아이가 뱃속에서 발길질할 때 써 내려가, 점프하고 뛰어노는 두 돌쯤 퇴고를 마치고 응모한 작품입니다. 아이의 탄생과 성장이 함께한 이 작품의 당선이 제겐 더없이 소중한 의미를 갖습니다. 저는 <구멍>이란 작품 속에 슬픔을 이겨내 결국 삶을 이어가고, 생을 연장하는 인간만의 강인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정민이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꼭 말해 주려 합니다.

여기, 구멍이 있다고... 그러나 강인해서 아름다운 우리가 결국 여기 있다고...

감사합니다!

 

가작 <악셀> 김희연 당선 소감

 

젊은 날, 연극 영화학과를 다닌 저에게 있어 연극은 익숙한 것이면서도, (영화전공자이기에) 어쩔 수 없이 영화보다는 한 발 더 멀리 있는 예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한 번쯤은 희곡을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왜냐면 어떤 작품을 써보려다가, 다섯 장이나 채 썼을까요? 그만뒀던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 희곡, ‘악셀이 저에게는 첫 희곡입니다. 나이 47살에 처음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게 되니, 묘한 설렘느껴지기도 하지만 역시 게으른 삶을 살았다는 반성이 먼저 앞섭니다. 제가 잘해서 이런 큰 상을 탔다기보다, 초심자의 행운이 저에게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래야 운이 운으로 끝나지 않겠지요.

부족한 작품에 이런 큰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서울연극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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